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콥스 재판 (문단 편집) == 스콥스 재판의 의미 == 스콥스 재판이 걸고 넘어진 [[버틀러 법]]은 오로지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 법으로 당대의 [[지식인]]들에게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.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재판에서 패배하였으나 내용에서 전국적인 우스개를 만들어버림으로서 피고 측 입장에서는 일정 수준 목적을 달성한 셈이었다. 그리고 이 재판 이후, 반 진화론자들은 각 주에서 비슷한 법을 제정할 필요를 느끼게 되고 1927년까지 약 13개주에서 추가적으로 비슷한 법들이 고려되었지만 제정되지 않았다. "당시에는 어중간하게 [[진화론]]을 배우곤 [[우생학]]을 주장하는 [[사회진화론|소셜다위니즘]]에 빠진 이들이 있었기에 버틀러 법은 소셜다위니즘을 신봉하는 무리의 행동을 막고자 만들어진 것이다."라는 주장이 있는데, 이는 모두 [[창조과학]] 측의 주장이다. 실제로 이 법에 대한 찬반은 그때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일관되게 성서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론 대 과학자[* 소셜 다위니즘은 생물학이 아니고, 과학으로 취급하는 이들도 거의 없다. 또한 재미있는 점은 소셜 다위니즘의 주장의 메커니즘은 창조론 특히 그 중에서 창조과학회란 집단의 주장과 매우 흡사하다. 다른 과학에서 입증된 사실을 자신의 입맛대로 왜곡시켜서 원래 해당 과학적 지식 또는 분야가 증명한 범위를 넘어선 자신의 주장에 접목시키려 한다는 점에서. 즉 진화론vs창조설 논쟁에서 소셜 다위니즘에 대한 문제를 들고 나오는 이들은 정상적인 진화론자들도 인정하지 않는 집단을 진화론자로 매도하면서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.] 시점이다. 단,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 본인은 그런 이유로 참가하였다는게 정설이다. 실제로도 현대의 창조설자 중 일부는 이런 식으로 생물학의 진화론과 사회 진화론을 혼동해서 창조설에 빠진 경우가 있다. "스콥스가 근무하던 학교는 백인들만 다닐 수 있는 학교였으며, 그가 가르치던 교과서도 백인을 가장 우수한 인종으로 서술하고 다른 인종들은 사회의 기생충인 양 묘사하는 책이었다"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처음부터 진화 대 창조(성경책에 근거한)의 싸움이었다. 첨언하자면, 오히려 당시 창조론자들 중에도 "흑인들은 [[함]]의 후손들이고 영원히 저주받을 존재들이기 때문에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는 것은 성경적이다."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.[* 이 논리가 바로 [[남북전쟁]] 이전 남부의 백인 엘리트 층이 [[노예제]]를 주장하던 근거중의 하나이다.] 흔히 창조과학을 옹호하기 위해 성경에서 흑인과 결혼한 모세를 비방한 미리암이 저주받아 잠깐 피부병[* '문둥병'이라고 나오지만 [[한센병]]과 비슷한 개념이라고는 볼 수 없다.]에 걸렸다는 일화 등을 거론하는 경우가 있지만 "1960년대까지는 교회도 백인전용과 흑인전용을 따로 나누었었다. [[쿠 클럭스 클랜|KKK]] 역시 기독교 단체이다. 한편 클래런스 대로가 [[미싱링크]]의 증거를 제시하면서 꺼낸 게 하필이면 '''[[필트다운인]]'''...... 이후 미국은 [[스푸트니크 쇼크]]를 경험한 후 일련의 교육/과학 정비 계획에 들어가면서 대략 '''국가 방위 교육법 National Defense Education Act'''라는 법을 1958년 제정하는데, 이때 전국적으로 교과서에서 생물학 이론으로 진화론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[[진화론]]을 학교에서 가르치면 안 된다는 반지성주의적 주장이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며, 저 법이 제정되던 당시에도 [[텍사스]]에서 어마어마한 저항이 있었다. 이후에도 개신교 측에서는 꾸준히 창조설을 학교 정규교육 과정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. 그러나 1987년 [[에드워드-아귈라드 재판]]으로 전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창조설을 가르치는 것이 전면금지되었다. 단,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는 사립학교에서는 아직도 창조설을 교육하는 것이 가능하다.[* 정확히는 창조론뿐만 아니라 여타 교육 커리큘럼의 범위를 공립학교보다 넓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.] 특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남부 [[바이블벨트]] 지역의 사립학교라면 십중팔구 창조설이 진화론과 동등하게 다뤄지는 경우가 많지만, 정상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결국 진화론과 과학을 다시 배워야 한다. --아니면 [[패트리어트 바이블 대학교|이런 데]]나 가든지-- [각주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